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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보궐선거 불법선거 논란

민주당 “탈법 선거운동 자행” VS 한나라당 “일고의 가치 없다”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1/04/18 [11:45]

4.27보궐선거 불법선거 논란

민주당 “탈법 선거운동 자행” VS 한나라당 “일고의 가치 없다”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1/04/18 [11:45]

▲     © 정창오 기자

기초 의원 3곳을 뽑는 4.27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 후보 관계자들의 불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1시30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오후 7시 55분경 달서구 월성동 소재 모 식당에서 달서 라 선거구 한나라당 배보용 기초의원 후보와 이해봉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 운동원들에게 음식과 술 등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민심의 심판을 받아야 할 후보와 국정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의원이 향응을 제공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탈법 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는 향응 제공 현장에 있었던 배 후보와 이해봉 국회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향응제공 의혹에 대한 신고를 받고도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달서구선관위가 방조한 책임이 있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의법처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과 별도로 민주당 관계자는 “선관위 직원이 직무유기성 발언을 했다”면서 “선관위 직원이 항의하는 당 관계자에게 ‘의원이 와서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살수 있지’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해봉 의원과 배 후보측은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하고 “당시 식당에는 선거운동원들은 없었으며 다만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시의원 2명과 구의원 1명, 국회의원 보좌관, 이해봉 의원 등 5명이 식사를 했을 뿐으로 아무런 선거법 위반 사항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관계자도 “노이즈마케팅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자꾸 이런 식으로 혼탁 하게 나온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맞대응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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