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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 배영식 의원 vs 도건우 후보 설전

“의정보고서 로고·당명 삭제” 주장에 '허위사실 유포' 맞대응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1/11 [20:30]

중·남구 배영식 의원 vs 도건우 후보 설전

“의정보고서 로고·당명 삭제” 주장에 '허위사실 유포' 맞대응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1/11 [20:30]
 
삼성경제연구소 출신으로 4월 총선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도건우 예비후보가  최근 한나라당 소속 일부 현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의정보고서에 한나라당 로고와 당명을 삭제하고 배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배영식 의원을 지목하자 배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오후, 하루 전 지역의 M신문 기사를 인용하며 “친이계의 좌장으로 군림하던 이재오 의원을 비롯하여 친박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혜훈의원의 의정보고서에도 한나라당 로고조차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리 대구지역의 배영식의원과 주호영의원을 포함하여 작년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초선의 김태호의원도 눈에 뜨인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분들의 행태를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만신창이가 된 한나라당을 어떻게든 재건하려고 불철주야 애쓰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힘을 보태야 할 때 자신의 의정보고서에 당로고와 당명을 감추고 자신의 치적만 내세우는 행위는 거처했던 집의 문패를 버리는 몰염치일뿐 아니라 당과 지역에 대한 배신과 해당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도 예비후보는 나아가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지키고 새롭게 만들어갈 자신이 없으면 당을 떠나기를 권유한다”고 말해 중1남구의 한나라당 현역인 배영식 의원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도 예비후보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작성, 배포한 4건의 의정보고서 PDF를 제시하고 “도 예비후보가 의정보고서를 제대로 읽거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돼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 의원은 “지금까지 의정보고서에 당명과 로고를 단 한 번도 누락한 사실이 없고 앞으로도 한나라당의 위기극복을 위해 개혁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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