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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무소속 추격세

새누리당 김희국, 무소속 박영준, 이재용 후보 3파전 양상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4/02 [16:18]

대구 중·남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무소속 추격세

새누리당 김희국, 무소속 박영준, 이재용 후보 3파전 양상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4/02 [16:18]
 
4회 연속 낙하산 공천은 한국 기네스북에 올릴 만한 사안이라는 유권자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작지 않은 대구 중·남구는 조용한 선거분위기속에서도 긴장감은 팽팽하다.
 
압도적인 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유력 무소속 후보들이 대결을 벌이고 있는 대구 중·남구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와 무소속 박영준 후보, 무소속 이재용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는 후보등록 4일전에야 공천이 확정됐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의 역량이라기보다는 새누리당의 이름값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여론조사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현실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희국 후보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우호적이지 않다. 김 후보는 자신을 국토개발 전문가라며 낙후된 중·남구에 자신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가 군위1의성·청송지역에 공천 신청했다가 여론조사 꼴찌로 탈락한 이후 중·남구에 낙하산 공천되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해 대구시민들의 유치염원을 ‘억지주장’으로 폄하한 사실이 거듭 보도되면서 스타일을 구긴 상태다,

지역 유권자들은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무소속 박영준 후보는 이점을 파고들고 있다. 현역의원인 배영식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에 성공한 것도 지지도 상승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배 의원은 현재 박 후보의 명예 선대위 고문역을 맡고 있다. 배 의원 지지층의 박영준 후보쪽 전이 정도에 따라 판세는 요동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무소속 후보인 이재용 후보는 남구청장을 지낸 경력과 그의 개혁적 성향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굳세다는 것이 강점이다. 어떤 선거든 여론조사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확조하고 있는 점도 이번 선거에서의 선전을 담보하고 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의 각료를 지낸 이후 지역 현안에 성의를 보이지 않아 유권자들의 배신감이 적지 않은 것은 그가 30%대 이상의 지지를 얻는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20일짜리 후보로 지칭되는 새누리당 후보와, 가장 선명한 친이계 무소속 후보, 야당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펼치는 중·남구 대첩에 대한 관심은 중·남구 유권자는 물론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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