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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厄運)을 막는 잡상(雜像)

김민수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06/06 [17:41]

액운(厄運)을 막는 잡상(雜像)

김민수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06/06 [17:41]
잡상(雜像)은 요괴(妖怪)를 물리치고 액운(厄運)을 막기 위해 추녀마루 위에 줄줄이 세워놓은 토우(土偶)이고 잡상(雜像)의 숫자는 건물 품계에 따라 5·7·9·11개를 설치하며 황제가 있는 건물은 11개, 황태자가 있는 건물은 9개, 제후가 있는 7개로 설치하였고 중국 황제의 칙사에게 다례를 행한 경회루가 11개였다.
 
잡상(雜像)의 배열 순서는 대당사부(大唐師父:당나라 현장법사),손오공(孫行者:손행자),저팔계((猪八戒):멧돼지),사오정(獅畵像:사화상),이귀박(二鬼朴:뿔이 둘 달린 짐승),이구룡(二口龍:입이 둘 달린 용),마화상(馬畵像:말),삼살보살(三殺菩薩:재앙을 막는 보살),천산갑(穿山甲:뒤통수에 뿔 달린 짐승),나토두(羅土頭:나티)이다.
 
잡상(雜像)의 유래는 당나라 현장법사가 천축국(天竺國:인도)으로 대승불전(大乘佛典)을 구하러 가서 불경을 가지고 무사히 돌아와야 하지만 당나라 장안(長安)을 출발하여 천축국(天竺國)으로 가려면 사막을 지나 산과 강을 건너야 했다.
 
천축국(天竺國)으로 가는 여행 중에 무려 81번이나 요괴(妖怪)를 만났고 요괴를 만날 때마다 현장법사는 손오공(孫悟空), 저팔계(猪八戒), 사오정(沙悟淨) 등의 도움을 받아 물리치고 무사히 불경을 구해왔다.
 
당나라 스님 현장법사(玄裝法師)의 서유기(西遊記)의 영물(靈物)들이 액운(厄運)을 막는데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퍼지면서 궁궐건축에서 잡상(雜像)을 채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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