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8일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공구기술, 초정밀가공, 초정밀가공용 공작기계 분야의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가공 기술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절삭공구의 기술개발 동향과 초정밀가공 분야의 최근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 ‘미래지향형 공구의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일본공업대학교 스즈끼 교수는 난삭재 가공과 고효율 가공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특히 최근에는 전도성 다이아몬드(EC-PCD) 공구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다이아몬드 숫돌, EC-PCD의 방전가공용 전극, 복합가공시스템 등에 적용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전도성 다이아몬드공구에 대한 응용 사례를 소개해 난삭재의 초정밀가공용 공구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초정밀가공용 공작기계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다나까 박사는 초정밀가공용 공작기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바 기계에서 40여년을 근무하면서 도시바의 모든 기계를 설계했을 정도로 초정밀가공의 명장으로 불린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공구산업은 제조업 전 분야의 지원사업으로 필수 육성사업이며, 노동집약적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수출중심산업으로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인 로봇,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의 산업화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초정밀 부품과 난삭재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 전략선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범용 위주의 공구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상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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