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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중단, 해고자복직 위한 108배

영대의료원,노조대표자들 ‘창조컨설팅 개입해 노조파괴’ 주장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10/24 [16:06]

노조탄압 중단, 해고자복직 위한 108배

영대의료원,노조대표자들 ‘창조컨설팅 개입해 노조파괴’ 주장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10/24 [16:06]

▲     © 정창오 기자

지난 10월 8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용역을 동원한 노조와해에 창조컨설팅(대표 심종두)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지적에 따라 창조컨설팅은 설립인가가 취소됐고, 심종두 대표는 노무사 자격이 취소됐지만 불똥이 영남대의료원에게로 튀었다.

국정감사에서는 경주의 발레오전장 직장폐쇄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명의로 제작, 배포된 회의자료와 창조컨설팅이 제작한 문서가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의 이용희 근로개선지도과장이 당시 책임자였다.

영남대노조에 따르면 창조컨설팅의 심종두 대표가 대구지역에 입성하고 처음 용역업무를 수행한 곳이 영남대의료원이었다. 심 대표가 용역업무를 맡은 후 영대의료원은 조합원 28명의 해고, 2번의 단협 해지, 900여명의 조합원이 탈퇴했다. 1천여명에 달하던 조합원 수가 6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3명의 해고자가 5년째 복직투쟁을 5년째하고 있고, 3명의 해고자 중 2명은 영남학원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지목받는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해고자 박문진씨는 10월 23일부터 박근혜 대선후보 집 앞에서 3천배를 시작했다. 박씨는 “박근혜 후보가 영대의료원 노동탄압과 해고자 문제 해결 없이 대통령을 꿈꾸는 것은 노동자 민중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대선때까지 매일 3천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     © 정창오 기자

대구에서도 24일 오전10시30분에 영남대의료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노조 대표자들이 108배 및 지역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대표자들은 “2010년 경주 발레오만도로부터 시작된 창조컨설팅에 의한 노조파괴공작이 대구지역의 상신브레이크, 구미 KEC, 유성기업, SJM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기업은 용역깡패의 폭력이 난무하고, 투쟁하는 노동자에게 한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노동인권을 짓밟히고 있는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2006년 영대의료원을 시작으로 2010년 상신브레이크 노동자들의 파업 당시 창조컨설팅이 개입해 간부 5명의 해고, 10억 손해배상, 민주노조 탈퇴가 이뤄졌다. 노조대표자들은 “정식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 파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지방노동청이 불법파업으로 매도하면서 사측의 공세적인 탄압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조지도자들은 지난 10월 6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임성열본부장이 집시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사유로 구속도니 것과 관련 이날 오후 2시30분 대구지방노동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성열 본부장의 구속은 철저하게 기획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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