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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행중단 홍보만 잘되면 불편없다

관용차 투입 도시철도 및 버스 운행시간 단축 등 예고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1/25 [11:32]

택시운행중단 홍보만 잘되면 불편없다

관용차 투입 도시철도 및 버스 운행시간 단축 등 예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1/25 [11:32]
택시법 개정안의 정부 거부 방침에 따라 오는 2월 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영남권 택시가 멈출 것을 예고하면서 택시 대란이 예상된다.

이날 택시업계는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택시의 영업을 중단하고, 부산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 및 비상총회를 갖기로 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지자체는 대안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가장 우려되는 시간은 아침 출근 시간. 그동안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시간대를 살펴보면 출근시간 1시간 전후가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고, 대중교통의 첫차 시간 즈음에도 많이 몰리고 있다. 때문에 이날 대안 역시 이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동안 자동차 부재 및 공공기관 5부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또 카풀을 통해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시철도의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인택시의 경우 이날 운행중단 참여비율이 높지 않을 것을 전망, 약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운행을 조합 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경북도 역시 도심권은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증차와 자동차 부재를 해제하고, 공공기관의 관용차를 총동원하는 한편, 특히 도심권과 떨어진 동.면 단위의 지역에서 응급상황 등이 발생할 시에는 관용차와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응급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 택시 운행 중단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출근길 등에 다소 불편은 있을지 몰라도 홍보를 베대로 한다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자체가 제시하는 대안을 유심히 지켜봐 달라 ”고 당부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택시업계의 운행 중단이 곱지만은 않다. 우선적으로 국민들 사이에서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고, 택시에서도 개인과 법인을 분류해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내놓은 1조 9천억원이라는 예산도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하고, 향후 이 법이 통과되었을 경우, 세부사항에 따라 지자체가 지금 실시하고 있는 지원과는 별도로 추가 재정 투입을 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각 지자체서는 택시업계에 유료보조 및 부가세 환급 등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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