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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북도의회의 역할은?

교육위, 인성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적극 지원할 것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3/07 [10:18]

2013 경북도의회의 역할은?

교육위, 인성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적극 지원할 것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3/07 [10:18]
경상북도 교육계가 2013년 관내 교육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학교폭력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다. 이와함께 교육이라는 본질로 돌아가 성적보다는 인성, 도덕성을 중시할 줄 아는 인재를 만들어야 한다는 교육의 기본 요구에 응답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집행부의 이같은 과제 풀이에 도의회의 올해 지원은 어느해보다 중요해보인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영천)는 이같은 과제를 풀기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관계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교육위원회     © 이성현 기자

현재 경상북도의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 가운데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학생들의 자살 원인이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다. 이 문제는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라는 교육계의 당면과제와 더불어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교권침해와 학생들의 인권,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과 무상급식 및 사회적 갈등 해소, 비정규직 문제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어느 때보다 산적해 있는 현안들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것이냐라는 의문도 일고 있지만 도의회는 경상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이 내걸고 있는 ‘명품교육’과 나아가 새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인 ‘행복교육’의 밑거름이라는 판단하에 올 해 교육위원회 의 중점추진사항으로 포함시켜 놓았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법도 현장에서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 봉사동아리 대표, 체육지도자, 진로지도교사, 학교장, 상담사, 행정실장, 조리사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교육 관계자들로부터도 의견을 듣고 이들의 조언과 제안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등 갈등에 대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얘기다. 또,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조성, 고교 졸업생 일자리 창출 등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집행부의 정책에 동반자로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당근만 준비한 것은 아니다.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평가와 반성을 통해 당근과 채찍을 함께 준비하겠다”며 “예산의 심의․의결, 결산의 승인, 행정사무감사, 조례의 제․개정 등 지방의회가 가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곳에는 지원을 확대하겠지만 성과가 부진하거나 잘못한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히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육 부조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라도 관련자를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시켜 모든 도민에게 사실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교육위원장은 “교육현안은 양면성과 복잡성이 있으므로 단편적 잣대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설득과 양보, 이해를 통한 최선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경주하고 이러한 노력이 교육위원회 역할이 아니겠느냐”며 “21세기 정보화가 만들어준 네트워크의 시대, 융합의 시대다. 지역공동체적 교육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문제에 대해 교육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간다는 열린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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