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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쌀 국내산으로 둔갑 시중 유통 덜미

경북 칠곡 양곡업자 중국산 쌀에 국내산 쌀 섞어 시중 유통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5/29 [20:42]

중국산 쌀 국내산으로 둔갑 시중 유통 덜미

경북 칠곡 양곡업자 중국산 쌀에 국내산 쌀 섞어 시중 유통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5/29 [20:42]
중국산 쌀에 국산을 섞어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한 양곡업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재철. 이하 농관원)은 양곡가공업 신고도 없이 중국산 쌀에 2009년산 국내산 저가미를 혼합, 20kg 포장재에 담아 시중에 유통시킨 C 모(39세)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및 양곡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C씨는 이같이 재포장한 쌀을 유통시키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양곡의 품질표시사항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12년 1월 수입쌀 인터넷 판매업체로부터 중국산 쌀 18톤과 2011년 12월 00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09년산 국산 쌀 27톤을 구입했다. C씨는 이렇게 구입한 중국산 쌀을 경북 고령군 소재 작업장에서 중국산 쌀 지대 포장재(20kg)를 해장한 후, 공공비축벼 톤백(800kg) 포대에 재포장, 이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라이스미곡 작업장으로 옮겨 국산 쌀 15%를 혼합해 20kg 포장재에 재포장해 유통시켰다
 
이렇게 재포장된 쌀은 국내산으로 둔갑해 2톤 가량이 시중에 유통됐고, 13통은 같은 목적으로 유통을 하려고 보관중이다가 적발됐다.

특히, C씨는 중국산 쌀의 유통경로를 은폐하기 위해 특정장소에서 중국산 쌀 포장재를 해장해 공공비축벼 톤백 포장재에 담아 이를 재포장 장소로 옮겨 국내산 저가미를 혼합하는 수법을 사용, 작업장 주변에서도 국내산 쌀을 사용하는 것으로 혼돈케하는 등 지능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중국산 쌀을 포대갈이 하거나 국내산 쌀과 혼합해 유통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불량식품업자로부터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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