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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안재수 대표 선임 ‘논란’

정부 지침 어기고 시장 지인 추천 의혹 제기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2:50]

대구오페라하우스 안재수 대표 선임 ‘논란’

정부 지침 어기고 시장 지인 추천 의혹 제기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10/31 [12:50]

대구시가 지난 28일 설림등기를 마친 대구오페라하우스 비상근 대표이사에 안재수 <주>아카데미 사장(67)을 선임하자 전문성 부족과 불투명한 선임절차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전문오페라재단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제화된 면모를 구축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해 CEO 출신인 안 대표를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규정된 공모가 아닌 이사회 추천 방식으로 선임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전 국 대다수 지자체에서는 문화계 재단의 대표들을 이 규정에 따라 선임하고 있는데도 대구시는 이사회 추천 방식을 통한 대표 선임을 고집하면서 선임 후보자에 대한 검증절차를 외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정부의 지침보다 재단의 정관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오페라재단의 정관상 ‘이사회 복수 추천’이 명시됐기 때문에 정관을 개정하지 않은 이상 대구시가 공모를 강제할 명분이 없다는 것.

하지만 민주당 대구시당은 31일 성명을 내고 “석연치 않은 자격의 비전문가가 불투명한 절차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로 임명된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재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특히 “안 대표가 김범일 대구시장의 지인 소개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특혜인사 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대표 선임은 재고하고 공모절차를 거쳐 적절한 새 인사를 선출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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