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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인이 말하는 나의 이야기

제3회 감연인 말하기 대회 20일 레드리본소셜 카페 빅핸즈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11/19 [08:30]

에이즈 감염인이 말하는 나의 이야기

제3회 감연인 말하기 대회 20일 레드리본소셜 카페 빅핸즈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11/19 [08:30]


HIV 감염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는 ‘HIV감염인 말하기 대회’세번째 이야기가 오는 20일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소셜카페 ‘빅핸즈’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의 말하기 대회와는 다른 형식을 띤 ‘생애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는 점을 비롯, 한국 최초 HIV/AIDS 사회적기업을 표방하는 자활 카페에서 열린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매년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김난희)는 말하기 대회를 통해 감염인들 스스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음으로 에이즈에 대한 국민적 정서와 의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에이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태도는 여전히 죽음과 공포, 두려움과 같은 연상이 항상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에이즈에 대한 낙관적 편견 또한 85% 이상으로 나타나 에이즈라는 질병이 특정인에게서만 발병되는 것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발병 가능한 질병임을 정확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에이즈 제대로 알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사회적 낙인은 오히려 이전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에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식은 시간의 흐름과도 무관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감염인 말하기 대회는 감염인의 생애를 통해, 우리와 다름없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염인 이해를 도울 수 있어 인권적으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난희 지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감염인들은 자신이 처한 아픔을 말할 수도, 드러낼 수도 없기에 우울증 등 정신적 아픔을 갖게 된다. 일반인들에 비해 자살률이 무려 10배 이상 높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감염인들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가 바로 ‘내 생애 첫 콘서트’ 이며,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생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감염인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에이즈에 대한 과한 편견과 두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덧붙여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원인은 사람들이 이들 감염인들의 삶에 주목하지 않고 오로지 잘못 알려진 질병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3회 행사는 이은주 힐링 드라마 아트센터 대표가 사회자로 나서며 콘서트의 주인공인 감염인의 삶을 노래와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생애콘서트의 주인공으로는 실제 HIV 감염인인 여운(가명)씨가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여 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고, 혼자만의 메아리 같은 외침은 오히려 고통 속에서 지옥 같은 세월을 살도록 했다. 그러나 그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견디다 보니, 영영 앞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긴 어둠의 터널에도 작은 빛줄기 하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아직도 과거의 저처럼 긴 터널 속에 혼자라 느끼며 고통 받고 있을 동료들을 위해 어렵지만, 에이즈 감염인인 내가 트라우마 속에서 힘들게 살아 온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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