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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용퇴에 여야 박수 이어져

유승민 “용단에 존경과 위로” 민주당 “대구발전 노력에 사의”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1/17 [13:29]

김범일 시장 용퇴에 여야 박수 이어져

유승민 “용단에 존경과 위로” 민주당 “대구발전 노력에 사의”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1/17 [13:29]

17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발표한 김범일 대구시장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이 대구 도약의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비전과 열정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김범일 시장의 용퇴 소식을 접하며...’라는 언론사 보도문을 통해 “대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시장의 불출마 선언을 접하면서, 인간적으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김 시장의 용단에 머리 숙여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김범일 시장은 대구발전의 초석이 될 만한 많은 일들을 하셨다”면서 “정치인은 끝이 아름다워야 한다. 시장의 지난 8년을 비판하시는 시민들도 아름다운 용퇴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낼 수 있기를 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신선하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리더십을 필요하기에 김 시장의 3선 도전 불출마 결단을 촉구한 바 있는 민주당 대구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박수를 보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 시장이 낙후되고 정체된 대구의 변화를 위해 용퇴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지난 8년 동안 대구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흐트러진 대구의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산적한 현안을 잘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일 시장의 불출마선언을 접한 공무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애써 담담함을 유지하려는 분위기다. 김 시장의 불출마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대구시 고위 공무원 A씨는 “누가 시장이 되느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공무원 B씨는 “공무원들은 오직 시민을 보고 일을 하는 존재”라면서 “출마예상자들에게 줄을 서는 공직자가 없게끔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김범일 시장의 마무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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