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관심을 끌었던 영양군수 선거가 권영택 새누리당 후보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이 났다. 31%의 개표율을 보였던 9시경까지 새누리당 권영택 후보와 무소속 이갑형 후보와의 격차는 불과 1.27% 밖에 되지 않았다.
20% 개표율까지만 해도 이갑형 후보가 권 후보를 조금 앞서는 듯 했으나, 10%가량이 더 개표된 상황에서는 뒤집어지는 결과가 나왔던 것. 두 사람은 이후에도 볓 차례의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다 최종 권영액 후보가 이 후보를 113표 차이로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113표는 이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에서 최소격차 승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북도당은 당초 권 후보의 어렵지 않은 승리를 예상하고 있던 터라 이같은 상황에 조금은 당혹해하면서도 차츰 권후보가 차이를 더 벌리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상주시장 선거도 개표 초반 박빙이 이어졌다. 10시 개표율은 15.86%, 이 시각 성백영 후보와 이정백 후보간의 지지율은 2.47%, 표차이는 238표 차이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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