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경북대 약학대학, 암 성장과 혈관 신생 조절하는 신규 마이크로RNA 발굴

혈관종, 동맥경화성 치매 등 혈관성 질환 치료 새로운 단서 제공

황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7/14 [10:02]

경북대 약학대학, 암 성장과 혈관 신생 조절하는 신규 마이크로RNA 발굴

혈관종, 동맥경화성 치매 등 혈관성 질환 치료 새로운 단서 제공

황지현 기자 | 입력 : 2014/07/14 [10:02]

▲      경북대 약학대학 이유미 교수
경북대 연구진이 암의 성장과 혈관 신생을 조절하는 신규 마이크로RNA(리보핵산)를 개발해 앞으로 혈관종, 동맥경화성 치매 등 혈관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단서 제공은 물론, 암의 성장과 전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분자로서 암 치료 및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RNA는 세포의 대사, 증식, 노화, 사멸 등 다양한 생명현상 등에 관여하는 조절인자로 사람 몸속에 수천 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RNA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뇨나 암과 같은 질병을 앓을 수 있다.


이에 경북대 약학대학 이유미 교수팀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려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 마이크로RNA-382(miR-382)의 발현이 표적유전자 PTEN(Phosphatase and tensin homolog)을 감소시켜 암을 성장시키고, 혈관 신생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교수팀은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분석을 통해 선택한 마이크로RNA-382가 HIF-1α(저산소 유도인자)에 의해 증가되어진다는 사실과 표적유전자 추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암억제유전자로 알려진 PTEN이 마이크로RNA-382의 표적유전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RNA-382의 발현을 조절하면 그에 따라 표적유전자 PTEN과 그 하위유전자들이 감소 또는 증가된다는 것을 밝혔다. 즉 저산소 미세환경에서 마이크로RNA-382을 저해제 처리를 하면, 발현을 억제시키면 표적유전자 PTEN이 증가되어 혈관내피세포의 증식, 이동, 혈관 형성이 상당히 감소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유미 교수는 “새로 찾아낸 마이크로RNA-382는 암의 성장과 전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분자로서 암 치료 및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지난 6월 생물학 분야 SCI학술지인 ‘핵산연구(Nucleic Acids Research)’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논문제목은 MicroRNA-382 induced by HIF-1α is an angiogenic miR targeting the tumor suppressor phosphatase and tensin homolog. (저산소 미세환경에서 HIF-1α에 의해 유도되는 마이크로RNA-382의 혈관신생 기능 연구)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