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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말로만'

대구혁신도시 15% 경북 0.8% 전국서 꼴찌 수준 머물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0/14 [12:16]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말로만'

대구혁신도시 15% 경북 0.8% 전국서 꼴찌 수준 머물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0/14 [12:16]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신규인원을 고용하면서 해당 지역 인재채용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로는 한자리 숫자에 그치면서 턱없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갑)의원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75개(한국도로공사 자료 미제출로 제외)의 지역인재 신규채용은 2012년 2.8%, 2013년 5%, 2014년 7월말 기준 6.8%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 부산이 27.3%로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고, 대구 15.2%, 제주 11.8% 등 유일하게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이에 반 경북은 0.8%, 충북 1.7%, 울산 3% 등 대부분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2012년에는 부산만 10%일뿐 대부분이 한 자리 숫자에 그쳤고, 전북과 제주는 ‘0’였다. 2013년에도 부산과 대구만 각각 16.1% 14.1%를 기록했고, 나머지 공공기관은 매우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지역인제 채용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과도 연관 관계가 있다. 실제, 이들 기업은 지역 대학 출신보다 외지 (타지)출신을 더 많이 고용해,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의 경우, 2012년부터 3년간 지역 대학 출신 인재 채용은 60명에 그쳤다. 경북은 이보다도 더 형편없는 4명만이 입사에 성공했다. 

김윤덕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대학과 MOU체결, 지역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매우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금처럼 단순히 권유하는 정도로는 당초 기대했던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대학 취업문제 해결이 요원한 과제이기 때문에,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위한 법적 조치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도 성명을 내고  "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율 전국꼴찌는 김관용도지사의 책임도 크다"며 "실질적인 경북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북도립대학 등 도내 주요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대학육성법 외에도 이제는 지역인재 채용의무화 제도의 입법이 절대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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