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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지금부턴 컨디션 조절이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김옥동 원장 | 기사입력 2014/11/06 [01:22]

수능 수험생, 지금부턴 컨디션 조절이 필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김옥동 원장 | 입력 : 2014/11/06 [01:22]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도 불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느덧 2014년의 수능이 10일 안팎으로 다가왔다.
 
많은 수험생들이 그 동안의 갈고 닦았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을 텐데, 이럴 때 일수록 자칫 방심하면 건강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부족한 수면시간, 과도한 스트레스,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독감 등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컨디션 유지방법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김옥동 원장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기로 한다.

적어도 5시간 이상 수면, 일정한 패턴 유지
 
많은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며 공부에 전념한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는 일정 시간을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면 학습효과가 떨어지는데 이는 부족한 수면 시간으로 다음날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수면 부족 상태는 신체 리듬을 깨고 집중력도 떨어뜨린다.
 
이밖에도 두통, 식욕부진, 영양불균형, 자율신경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적어도 하루 5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해주는 것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데 수면 환경 역시 중요하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 폭식하는 일이 없어야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다. 

집중력 떨어뜨리는 감기, 독감 주의

환절기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때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 콧물, 기침 등은 수험생의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질 때를 대비해 두꺼운 옷을 챙겨두고 만약 감기증상이 보인다면 증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도록 노력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11월에는 독감 전염성이 커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유행성 질병으로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시간에 10분씩은 반드시 스트레칭

잘못된 자세는 어깨부터 허리까지 전신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의 경우 오랜 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평소 허리를 바르게 펴고,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넣어 앉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또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지나친 강박감이나 스트레스는 결림, 통증, 두통까지 유발한다. 이럴 땐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반신욕도 도움이 되는데 만약 이런 조치를 취한 뒤에도 통증이 2~3일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은 틈틈이, 식사는 늘 먹던 대로

신체리듬의 활성화를 위해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자전거, 속보, 산책 등이 필요하고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도 중요한데 수험생이라고 특별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탈이 날 수도 있으니 평소 먹던 대로 즐기면 된다.
 
다만 스트레스 등으로 식욕이 저하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소가 치우친 음식을 즐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잡아야 성적이 잡힌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나 소화불량,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시험불안은 주위의 지나친 기대나 성적에 예민한 수험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또 너무 잘하려고 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할 때도 나타나기 때문에 수능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을 자신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부한 만큼 정당하게 평가받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시험에 실패하면 인생에 실패한 것이라는 왜곡된 생각을 버리는게 중요하다. 이 때 가족의 격려와 칭찬은 수험생에게 천군만마와도 같다. 스트레스를 수험생 혼자 참고 견디게 하지 말아야 한다. 

고3 수험생의 대장 컨디션 조절 6가지 수칙

○ 아침식사는 반드시 해요!

수능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소모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다가 시험 당일만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일주일 전부터 아침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빵과 우유보다는 밥이나 죽, 된장국 같은 한식이 자극적이지 않을 것이다.

○ 낯선 음식은 피해요!

장은 평소 먹는 음식에 적응을 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은 피하고 그동안 먹으면 속이 가장 편했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 유당불내성이 있으면 우유 등의 유제품은 피해요!

 한국인 중 상당수가 유당 효소를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성이 있다. 유당불내성이 있으면 유당이 분해되지 않고 장 속에 남아 복통, 설사, 복부 팽창감을 보이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해요!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장을 자극한다. 특히 찬 우유나 요구르트 또는 뜨거운 밀가루 음식은 피해야 한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 장에 가스를 만드는 음식을 피해요

 장에 가스가 많이 차 팽창하면 더부룩하고 집중하기 힘들다. 이때는 콩류,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생선, 탄산음료 등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음식은 되도록 줄여야 한다.

○ 스트레칭을 자주 해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간단한 스트레칭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앉아만 있다 보면 음식물이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맨손체조, 스트레칭을 하면 장에 쌓인 음식물을 편하게 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너지 보충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식

 1. 달걀

   달걀을 먹을 때 노른자를 제거하고 흰자만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노른자를 포함한 달걀 전체에는
   밀도 높은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오메가-3는 기분을 개선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 달걀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이 뇌 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어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다. 달걀노른자는 기억력 발달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집중력까지 높일 수 있다. 

 2.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세로토닌과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해 집중력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또 칼륨, 마그네슘
   과 같은 미네랄,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며 항산화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단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밀
   크초콜릿이나 화이트초콜릿이 아닌 다크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하루에 두 잔씩 한 달
   간 매일 코코아를 마시면 뇌의 혈류가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칼로리를 고려해 하루 한 조각 정도
   의 다크 초콜릿이면 충분하다.      

 3.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천연 항산화제로 작용할 뿐
   만 아니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수험생들은 블루베리를 먹으면 학습능력
   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항암 효과 및 노화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4. 녹차

   녹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고 함유된 영양 성분 역시 다르므로 커피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 또 녹
   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하
   루에 녹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이 냉해지거나 불면증, 위염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하루 2~3잔
   이상은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물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물이 있다. 목마름과 탈수증은 피로의 원인이 된다. 피곤할 때 차가
   운 탄산음료로 잠을 깨우려고 하면 오히려 탈수 증상을 가중시킬 수 있다. 순간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
   만 궁극적으로는 보다 피곤해진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는 탄산음료보다 아무것도 첨
   가하지 않은 시원한 맹물을 마시는 것이 정신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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