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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간 중학생 사망 책임은?

대구참여연대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벌’ 촉구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12/04 [14:59]

지난 10월 대구 용산중학교의 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이 학교 2학년 학생 허모 군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구시 교육청이 이에 대한 감사를 끝내고 교장 및 인솔교사 등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참여연대가 사망사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용산중학교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3박 15일 일정으로 2014학년도 하반기 국제교류 체험학습차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0명이 미국 LA와 샌디에고 등 주요 도시들을 방문했다. 인솔교사는 황모 교장과 서모 교무부장, 배모 국제교류 담당교사 3명이고 학부모는 2명이 동행했다.

체험학습 8일째인 지난 10월 18일 7시 20분경(현지시각) LA ‘RADISSON BUENA PARK HOTEL’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허군이 물에 빠져 심페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의식불명(뇌사)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했다. 11월초 장례절차는 마무리됐다.

사고당일 학생들은 외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후 9시경 호텔로 돌아와 각자의 갹실로 돌아갔으나 허군 등 5명의 학생들은 옷을 갈아입은 뒤 수영장으로 갔다. 당시 교장과 학부모들은 호텔로비에서 다음날 일정을 논의했으며 서모 교무부장은 교장의 허락을 받아 외부에서 지인을 만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깊이가 1~2.4M로 깊고 바닥이 고르지 않았으며 수영장 곳곳에 물이 깊어 위험하다는 경고문이 여러 군데 부착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고 장소에는 교사도, 학부모도 없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을 인솔, 지도해야 할 교사 등 책임자들이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이 호텔 수영장 이용규정상 15세 이하의 학생,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동행 없이 입장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영장 입장을 방치했고, 사건 당시 현장에는 사고예방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사가 아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세월호 사고의 아픔이 현재진행형이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교육기관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하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기관들이 사건의 파장을 줄이는데 급급하여 서둘러 처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끝낸 그간의 전례들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한다”면서 우동기교육감의 사과, 진상규명, 책임자 엄벌,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사망한 허군과 함께 수영장에 있었던 학생들에 대해 영남대 Wee센터에서 심리치료를 진행했으며 사고당일 현장에 없었던 서모 교무부장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4주간 병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황모 교장에 대해 인솔책임과 사고 이후 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을 들어 중징계를 할 예정이며 사고당시 교장의 허락을 받아 외부에서 지인을 만난 서모 교사의 경우도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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