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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 불임용… '어떻게 이런일이'

교육부 총장 불임용 결정 후보자의 야권 성향 작용한 의구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01:31]

경북대 총장 불임용… '어떻게 이런일이'

교육부 총장 불임용 결정 후보자의 야권 성향 작용한 의구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17 [01:31]
우려(?)했던 총장 불임용 사태가 현실이 됐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공석 사태를 이어오고 경북대에 이번에는 총장을 임명할 수없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교육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16일 김사열, 김상동 두 후보에 대한 총장 임명 동의안에 사인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총장 임용 후보자를 재신청할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실은 한 명도 아닌 두 명 모두를 거부했다는 사실.

지역사회가 의아한 것은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교육부가 뚜렷한 반대 이유를 제시하지 않는 데 있다. 교육부는 최근 두 사람의 총장 임용후보자를 대통령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교육부 자체적으로 두 사람 모두를 거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총장 임용후보자 가운데 야권 성향의 인물이 있는 것에 대해 정치적 입장에 의해 결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또, 이번 결정이 청와대의 최종 뜻인지, 단순히 교육부 차원의 입장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또다른 의혹 하나는 이보다 앞서 치러졌던 총장선거도 의혹이다. 당시에는 과정상의 문제로 재선거가 치러졌지만,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터라 이번 사태를 맞는 경북대의 충격과 궁금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16일 대학의 한 관계자는 “논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어떻게 이번 사태를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지.....모두들 어안이벙벙한 상태”라고 말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경북대의 총장 공석 사태는 지역 교육계에 충격이다. 사상 유례없는 사태를 맞이한 경북대는 지난 총장 선거과정에서 겪었던 사태에 이어 또다시 공석상황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8월 1차 총장선거를 실시해 김사열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했으나, 당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10월에 재선거를 실시,또다시 김사열 교수를 1위,김상동 교수를 2위 자격으로 총장 임용요청을 교육부와 청와대에 보고한 바 있다. 보통 국립대학교의 총장임용후보자가 선출되면 대통령은 4개월 내 이에 대한 가부결정을 해야 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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