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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두 마리 토끼 잡는다

혁신도시 내 지역 농특산물 금요장터 열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1/31 [22:06]

김천시,두 마리 토끼 잡는다

혁신도시 내 지역 농특산물 금요장터 열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1/31 [22:06]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님도 보고 뽕도 보고, 도랑도 치고 가재도 잡겠다는 것.
 
김천시는 30일 김천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에서 '어울림 금요장터'를 개설했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김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신선한 재료들을 시중보다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농가와 이전기관 모두에게 상호 이익 및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다.
▲ 어울림 금요장터 현장에서는 김천시로 이주한 이전기관 직원들의 전입시고도 이뤄졌다.     ⓒ 김천시 제공
 
어울림 금요장터는 매월 2회씩 혁신도시에서 판을 펼친다. 장터를 통해 이전기관 직원들은 지역별로, 계절별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있는 장점 외에 지역 농산물의 접근성과 소비욕구를 높여 지역 농가소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5만명 인구 회복을 위해 마지막 사활을 걸어야 하는 김천시는 이날 현장에서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들의 대상으로 전입신고도 실시했다. 한명의 인구라도 더 늘리겠다는 김천시의 의지가 엿보인다.
 
김천시의 현재인구는 13만 5천여명으로 지난 1995년 통합에 따른 인구 증가에 이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현재 단일 선거구(총선)로 독자적인 국회의원을 배출해왔으나, 인구 감소로 다른 지역과 통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 김천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에 열린 어울림 금요장터. 김천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 및 판매하는 장터는 한달에 2회 열릴 예정이다     ⓒ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혁신도시 조성 및 이전에 따라 3만명 정도의 인구 증가를 조심스레 예측하는 눈치다. 그러나 현실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 이날 현장에서 전입신고 업무가 대행된 사실은 이런 김천시의 절실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주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혁신도시 어울림 금요장터는 김천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구매력을 높이고, 소비층이 두터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농특산물 판로개척의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농사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김천 주소 갖기에도 많은 홍보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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