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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지막 땅 검단들 개발 ‘청신호’

대구시, 주변 연계 미래형 명품 복합단지로 방향 정해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5/02/04 [12:02]

대구 마지막 땅 검단들 개발 ‘청신호’

대구시, 주변 연계 미래형 명품 복합단지로 방향 정해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5/02/04 [12:02]
▲ 2월 4일 대구시가 계발계획을 밝힌 대구의 마지막 미개발지 북구 검단들.<대구북구청 제공>     © 정창오 기자

대구시는 도심 마지막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업단지 등 주변권역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이번 달 중 단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브리핑했다. 검단들(110만㎡)은 기존 검단산업단지 북편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에 입지한 도심내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대구시가 그 동안 다각도로 개발구상을 해왔다. 하지만 적합한 개발방안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영세업체가 난립하자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13년 2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해 왔다.

김 부시장은 지역경제계의 지속적인 개발 요구 등을 감안 더 이상 개발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아래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구의 미래상, 발전상을 보여줄 상징적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방향은 명품주거, 산업, 문화, 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단지로 개발하되 엑스코(유통단지)~이시아 폴리스~팔공산과 연계한 관광·MICE산업 활성화의 중추거점은 물론 금호강과 연계하여 수변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변에 치유의 숲도 함께 조성하는 등 가칭 ‘금호 워터폴리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검단들을 개발함으로써 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간 도로의 조기 건설을 앞당기고 특히, 국비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대구시 재정 절감효과와 함께 이 일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극심한 체증을 겪고 있는 팔공로~공항교~도심 간 교통해소와 더불어 유통단지, EXCO 등 주변 활성화와 팔공산권 관광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검단들 개발 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곧 바로 단지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2016년 단지 지정 및 보상을 완료하고 2017년에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기간 개발행위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협조와 이해를 구하면서 대구 도심의 마지막 미개발지역인 검단들을 미래 대구의 발전상을 상징할 수 있는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해, EXCO·유통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허브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미 1995년 검단들 개발계획을 세웠지만 비싼 땅값과 K2 공군기지의 전투기 소음 등 각종 난관에 부딪히면서 20년 동안 방치됐다. 개발요구가 비등해지자 대구시는 2013년 9월 검단들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했지만, 지난 4월 용역을 정지시켰다. 이시아폴리스~종합유통단지 신설 도로의 예타 결과를 보고 검단들 개발의 방향을 정하겠다는 게 대구시의 입장이다.

운 건 1995년. 물류단지 조성, 위락시설 건립 등의 청사진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난관에 부딪히면서 20년 동안 유휴지로 방치됐다. 비싼 땅값과 K2 공군기지의 전투기 소음 등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대구시는 2013년 9월 검단들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나, 지난 4월 용역이 중단된 상태다.

다시금 검단들 계발계획이 확정, 발표된 만큼 검단들 개발이 치밀하고 충분한 사전검토를 통해 설계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주민 편익과 도시 경쟁력이 높이면서도 문화적 측면, 도심 휴식공간 등 세밀하게 살피지 않으면 50년, 100년 후 미숙한 난개발로 인한 후손들의 고통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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