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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무인자동차 시대 앞서 준비해야"

14일 국회서 무인자동차 산업 육성 위한 토론회 개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4 [11:52]

서상기, "무인자동차 시대 앞서 준비해야"

14일 국회서 무인자동차 산업 육성 위한 토론회 개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4/14 [11:52]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 북구을) 주최하는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4일 국회에서 열렸다.
 
서 의원은 “앞으로 2025년이면 글로벌 무인자동차 시장 규모가 420억달러(약46조원)에 달하고 2035년이 되면 全세계 자동차 판매 4대 중 1대가 무인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우리 정치권이 표를 위한 무상시리즈 경쟁(무상급식, 무상보육 등)을 접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무인시리즈(무인차, 무인기 등) 논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의원은 국회에서 과학기술혁신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업계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의원은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주력산업이 중국의 추격에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자동차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악화와 환율 타격으로 지난해부터 영업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새로운 무인차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뒤 “ 그러나 우리나라는 온갖 규제로 자율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한 길이 꽉 막혀 있고,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역시 이제 검토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기아차가 2020년 상용화를 선언하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세계 시장 변화에 대한 정부의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실제로 가장 앞서 무인차 개발에 뛰어든 구글은 201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70만마일(113만Km) 도로주행 시험을 펼쳤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도심 주행 실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똑같은 무인차가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달리려 한다면 각종 규제에 출발조차 불가능한 것이 현실.
 
서 의원은 지난 정기국회 마지막 대정부 질문을 통해서도 무인자동차, 무인항공기 등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가 연구개발 예산 지원과 단일 추진체계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제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무인자동차 기술에 달려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동차 제조 기술은 물론 무인차 개발에 필요한 ICT 기술력 역시 세계 일류 수준”이라며 “이미 세계를 제패할 모든 여건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범국가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토ㅎ론에는 무인차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선우명호 교수(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인터넷융합정책관), 국토교통부 김용석 단장(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국장(시스템산업정책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는 물론 현대자동차 이기춘 이사(연구개발기획실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주영 이사(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부장대우) 등 자동차 제조업계와 과학분야 언론인이 참석해 무인차 산업을 국가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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