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관내 성광중학교 청강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인성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성광중학교 전교생 950여 명과, 신학근 교장, 이차수 구의원, 담당교사 등이 참석해 1시간 정도 진행된 강연을 경청했다.
배 청장은 특강에서 학창시절 동생과 함께 친척집 더부살이를 하면서도 항상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야기를 시작으로 행정고시를 통한 탄탄대로의 공직생활과 갑자기 닥쳐온 인생시련과 극복 등 구청장으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서 더 나아가 아버지 같은 심정으로 지난날의 인생역경을 학생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창시절에는 꿈을 먹고사는 시기인 만큼 비록 지금 현재가 어렵더라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말고 좋은 사람과 책, 경험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그 꿈을 조금씩 실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얼굴 반쪽과 맞바꾼 남은 인생이 북구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진 것이 더없이 행복하다는 배 청장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특기와 끼도 마음껏 발산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배광식 북구청장의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 학생들도 자신의 진로를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또한 장래의 꿈을 키워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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