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시아폴리스에 새 둥지접근성 뛰어나 업무 완료시까지 안정적 공간 확보 의미【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 이하 대경자청)이 동대구 시대를 종료하고 오는 9월 경제자유구역인 이시아폴시스 내 DTC(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로 이전한다.
대경자청의 이같은 결정은 현 청사(대구무역회관)의 소유주인 한국무역협회가 임대료 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 공공청사로서 임대료 수준이 다소 높다는 주위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저렴한 임대료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에 따라 이시아폴리스를 결정했다.
특히, 대경자청은 예산 절감과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 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이시아폴리스 내 투자 유치 지원과 민원인의 원스톱서비스가 한층 더 간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의 경제자유구역청사가 경제자유구역 내 소재한 것도 이번 결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DTC는 지하2층, 지상9층 건물로 경제자유구역청은 5~6층을 사용하게 되며, 회의실과 홍보관은 DTC 공용공간을 이용한다. 민원인에게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을 설치하고, 홍보관은 1층 로비에 설치, 출입하는 시민 모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7월중으로 사무실 배치계획을 수립한 후 인테리어 및 통신공사가 끝나는 9월초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2008년 개청한 대경자청은 처음 반월당 삼성생명에서 시작해 이후 2012년 지금의 무역회관으로 이전했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금번 이전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존속되는 기간(2022년 예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사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안정적 업무추진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의 기업과 입주민들에게 보다 밀착된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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