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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우즈벡 사상 최대 프로젝트 성공

'수르길 사업' 한-우즈벡 민관금 협업 성공사례, 가스공사 연간 840억원 수익 기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9/17 [14:21]

가스공사, 우즈벡 사상 최대 프로젝트 성공

'수르길 사업' 한-우즈벡 민관금 협업 성공사례, 가스공사 연간 840억원 수익 기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9/17 [14:21]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운영사업이 9월말로 준공됨으로써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됐다.
▲ 가스화학플랜트 전경     © 가스공사 제공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가스공사와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UNG) 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타당성조사를 포함해 약 10년에 걸쳐 진행되어왔으며 우즈베키스탄 건국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수르길 가스전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는 약 1억3천만톤 규모이며, 연간 폴리머 46만톤, 천연가스 3백만톤을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수르길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가스화학플랜트에서 폴리머(Polymer, 음이온성 고분자 유기응집체)로 변환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국, 터키, 동유럽 등으로, 천연가스는 전량 러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대표적인 한-우즈벡 민관금 협업의 성공사례인 수르길사업을 통해 연간 84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한 중간점검을 진행하면서 사업장애요인을 최소화해왔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수르길사업을 최대 국책과제로 채택해 CIS국가 최초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한 자금조달을 위해 법․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다듬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UNG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기술자 파견을 통해 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했고, 롯데케미칼이 플랜트 건설,운영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적기 준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수르길사업은 대표적인 정부정책 중 하나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했다.

수르길사업의 하류부문인 약 20억불 규모의 가스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우리나라 EPC업체들이 수주함으로써 약 4백여개 중소협력업체가 동반진출해 약 1천5백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낳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자원개발과 플랜트사업이 융합된 수르길사업을 성공시킴으로써 가스자원이 풍부한 국가(모잠비크, 이란, 이라크 등)에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나아가 대중소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함께 패키지형 해외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한 해외사업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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