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강동면의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올 연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상욱 경주 부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은 강동면 복지회관에서 강동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강동지역은 발전가능성은 높으나 시내지역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48억 원으로 면소재지, 벽산(아), 위덕삼성(아) 일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각각 50%인 24억 원씩 부담한다. 이번 도시가스배관망 구축사업은 천북면 화산주유소에서 시작해 강동면사무소를 거쳐 위덕삼성(아) 까지 도시가스 본관 총 13km를 매설하고 면소재지와 벽산(아)·위덕삼성(아)를 2개 권역으로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중에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설명회를 가징 예정이며 실지 공사는 3월에 착공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될 경우 1천400여 세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가격이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주민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 향상으로 시의 인구정가 정책에도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오, 황남, 건천지역에 12㎞(1천860가구 공급)와 지난해에는 불국지역 17㎞(2천800가구 공급)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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