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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북도당 위원장 놓고 ‘전전긍긍’

도당위원장 겸직 금지 새로 선출해야 마땅한 인물도 없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13:30]

새누리 경북도당 위원장 놓고 ‘전전긍긍’

도당위원장 겸직 금지 새로 선출해야 마땅한 인물도 없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7/05 [13:30]

오는 12일까지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해야 하는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고민이 생겼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임시 자리를 옮긴 박명재 (포항 남울릉. 새누리당)도당위원장 내정자 때문이다.

 

박 위원사무총장은 이한성 전 도당위원장의 뒤를 이어 차기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이 난 상태다. 이.취임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새누리당의 임시 사무총장으로 선임되면서 박 위원장의 도당위원장 자리가 공중에 떠버렸다.

 

현재의 당헌 당규상으로는 중앙과 지역의 요직을 겸직할 수 없다. 따라서, 박명재 사무총장은 둘 중에 하나는 내려놓아야 한다. 당헌 당규상으로는 그렇지만 최근 도당 주변의 정치권은 박 총장이 계속 도당위원장을 맡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로 흘러왔다. 지금 맡고 있는 사무총장이 임시직(45일)이기 때문에 바로 도당위원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 정당의 관계자나 당직자 및 당원들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당헌 당규를 잘 아는 지역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든 겸직은 당헌당규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다. 비록 박 의원이 임시로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고는 하나 그 역시 임명된 것이기에 겸직을 할 수는 없다. 스스로가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박 사무총장은 지난 주 본인이 지난 주 각 당사로 공문을 보내 ‘오는 12일까지 각 지역의 시도당위원장 인선을 모두 마치라’고 주문했다. 나름 본인이 결정을 한 것으로 예측되지만, 도당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고, 박 위원장의 정확한 의중도 파악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오는 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짚어보고 새로운 대안을 찾을 것이란 전언이다.

 

그러나, 마땅한 인물이 없어  고민이다. 만약, 도당위원장을 새로 내정해야 한다면 재선 가운데서는 이완영 의원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모두 초선 의원에 김광림 의원조차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어 도당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

 

이완영 의원이 재선으로 가장 유력하긴 하나, 현재 검찰이 이 의원 수사를 하고 있어 위원장 자리를 맡는 것이 적합한지도 더 따져 봐야 한다. 일각에서는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고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초선들에게 위워장 자리를 맡길 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 현재로서는 경북도당은 박 사무총장의 분명한 거취 표명에 따른 후속 조치 모두가 고민중이다.

 

이와는 반대로 대구시당의 경우에는 윤재옥 의원(재선, 대구 달서을)이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윤 의원은 대구시당위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한 상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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