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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외경륜장 유치 공청회…贊反 팽팽(1)

다음달 10일 시 조정 위원회에서 유치 여부 결정

김가이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21:01]

포항장외경륜장 유치 공청회…贊反 팽팽(1)

다음달 10일 시 조정 위원회에서 유치 여부 결정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6/08/30 [21:01]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 경륜 장외매장 설치 관련 공청회가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렸다.

 

이국운 한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찬성 측 손형석 경륜장 유치위원장과 이상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단장, 반대 측 권오성 YMCA 사무총장과 이남재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이 패널로 나서 팽팽한 토론을 벌였다. 300여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 포항 경룬 장외매장 설치 관련 공청회가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 김가이 기자


이국운 한동대 교수는 “포항에 장외경륜장이 설치된다면 대구경북 1호가 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의견을 시민과 함께 경청하고자 마련됐다”며 공청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모두발언을 통해 손형석 경륜장 유치위원장은 “중앙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본은 사람이 많이 와야 하는 것”이라며 “침체된 중앙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장외경륜장 유치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장외경륜장 유치는 지역상가와 문화발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은 “경륜은 경마나 경정과 달리 올림픽에서 시행하는 사이클 트랙의 10가지 종류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도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의해 최초 시행이 됐고 현재 광명 본장을 비롯해 17개의 장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법, 제도, 국가기간에 의해서 철저하게 통제되는 사행산업이 불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탈출구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대 측인 권오성 YMCA 사무총장은 “이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갈등을 공론화시키고 함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포항시 발전과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서 화합하기를 기대한다”며 “장외 경륜장은 본장에 비해서 도박위험률이 2배로 높아질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고 장외매장을 통해 주변의 매장이 활성화되는 예는 많지 않으며 매장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주변의 상가에서 즐기기 보다는 실상은 술이나 담배, 컵라면 같은 부분들의 판매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남재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성시화운동본부는 돈보다는 생명을 중요시 하며 반대하는 하나의 이유는 이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환경이기 때문“이라며 ”학교 보건법에 의하면 사행 행위장, 경마장, 경륜장, 경정장이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에서는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다“고 모두발언을 마쳤다.

 

공청회의 장외경륜장 유치 이유에 관해 일자리창출과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반드시 유치해야한다는 상인 측 입장과 사행심 조장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으며 주요 쟁점으로 경제적 효과, 지방제정문제, 사행성 문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했다.

 

찬성 측은 “포항의 철강경기 침체로 악화되어 있는데 경륜장 허가로서 연간 17억원 정도를 포항시 세수에 도움을 줄 것이며 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륜장 이용객들로 중앙상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이것을 반대하는 단체는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또 “청소년들이 입장할 수 없으며 도박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만 법을 엄격히 적용하기 때문에 청소년 유해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반대 측은 “연간 매출액 대부분이 포항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인 만큼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고 포항시의 세수는 창원경륜공단의 주장과 달리 2~3억원에 머문다”며 “중앙상가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인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외경륜장은 도박의 폐해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포항지역의 장외경륜장 유치를 두고 열린 공청회는 엇갈린 찬반 의견만 확인한체 끝이 났다. 한편 포항시는 자체 분석한 자료와 공청회 내용 등을 종합한 자료를 창원경륜공단에 통보할 계획이며 포항시는 다음달 10일 조정 위원회를 열어 찬반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주시청 의회, 영천시청 의회, 한수원, 경찰등 출입합니다. 기사제보:gai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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