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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투쟁위 국방부앞 대규모 반대 집회

박보생 시장 등 1천명 "김천시민 생존권 농락" 주장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9/01 [16:46]

김천투쟁위 국방부앞 대규모 반대 집회

박보생 시장 등 1천명 "김천시민 생존권 농락" 주장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9/01 [16:46]

브레이크뉴스 경북 김천이성현 기자=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와 박보생 김천시장 등 시민 1천여명이 1일 국방부 앞에서 사드 반대를 외쳤다. 14만 김천시민을 대신해 상경한 1천여명은 김천시민의 생존권을 외치며 제3후보지를 검토하는 등으로 혼란을 부추기는 국방부를 맹비난했다.

 

투쟁위는 특히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중단없는 투쟁의지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투쟁위 김세운 수석공동위원장은 국방부의 일방적이고 우왕좌왕하는 사드배치로 지역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간 감정 싸움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사드배치 저지를 위해 14만 김천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와 시민 1천여명이 1일 국방부 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가졌다.     © 김천시 제공


박보생 김천시장도 사드배치 제3의 후보지에 대한 현황 설명과 반대 사유를 설명한 뒤 현재 지역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같이 국방부 항의 집회에 참석했다면서, “지역 경제 침체, 혁신도시 발전 저해, 주민들의 강력 반발 등으로 김천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국방부는 사드배치를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거들었다. 한 시민은 국방부가 사드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이나 설치 필요성 등에 대해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김천 인근 지역에 배치한다는 것은 14만 김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주민합의 없는 사드 배치는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와 시민들이 국방부에 항의하고 있다.     © 김천시 제공


 
이날 시위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의원들이 사드배치반대의 결의로 삭발을 감행했다. 투쟁위와 박 시장 등에 이어 시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김천시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와 행동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천투쟁위는 김천역 앞에서 대규모 사드배치반대 촛불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인 가운데 사드 배치 저지를 위한 투쟁을 14만 시민들과 이어나가겠다고 공헌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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