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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대사에 사드 철회 촉구 서한

성주 투쟁위,"남한 어디에도 사드 배치 반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9/07 [16:31]

주한 미 대사에 사드 철회 촉구 서한

성주 투쟁위,"남한 어디에도 사드 배치 반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9/07 [16:31]

브레이크뉴스 경북 성주 이성현 기자=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안수 정영길 백철현. 이하 투쟁위)가 사드의 성주 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주한미국대사에 보냈다.

 

투쟁위는 7일 발송한 서한을 통해 미국의 앤더슨기지와 일본 등의 사드 배치는 우리와 많아 다르다그들 기지는 바다를 향해 있지만 성주와, 거론되고 있는 성주 롯데 골프장 인근에는 14만여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투쟁위는 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성주 사드배치계획을 철회해줄 것과 성산포대 뿐만 아니라 초전골프시설과 남한의 어디에도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주 투쟁위와 주민들은 사드배치결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57일째 촛불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813, 백악관 홈페이지 위더피플에 한국사드배치결정 철회를 청원하는 107,000명의 서명을 제출해 백악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성주의 뒤를 이어 김천의 주민들도 항의 행동에 나서서 연일 촛불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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