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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특정 업체 염두한 입찰 의혹

실적도 없는 업체가 최종 낙찰 납득 힘든 입찰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9/29 [15:2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지난 2015년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발주한 ‘달성군 가로경관개선 상징조형물 제작 및 설치’입찰과 관련, 당시 낙찰 과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달성군이 2억원에 발주한 해당 사업은 건축과가 전담 부서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일원에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전자입찰 과정을 거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그런데, 당시 낙찰 받은 업체에 대한 자격론이 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술평가 90%에 가격과 실행 능력 여부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 이른바 협상에 의한 입찰방식이었는데, 당시 낙찰 받은 ㄷ 업체가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지가 의문으로 등장한 것.

 

실제, 이 공사에 낙찰을 받은 ㄷ 업체는 대구시 남구 인쇄골목에서 인쇄업을 했던 곳으로, 해당 업체는 입찰공고가 있기 하루 전 등기 변경 신청을 하고, 공고가 나간 바로 다음날 등기가 완료되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   공고 하루전인 7월 28일 해당 업을 등기에 추가한 흔적     © 이성현 기자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관련 사업 실적도 없던 업체가 공고 하루 전에야 법인 등기상 목적 사업을 변경한 것은 참가 자격 등 해당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누군가로부터 사전에 입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또 하나는 실적도, 경험도 전무한 해당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도 그렇지만 어떻게 해서 낙찰을 받았는가의 문제다.

 

본지는 해당 입찰 과정에 대해 전자 입찰에 자주 참여하는 한 업체 관계자에 물었다. 관계자는 “전자입찰은 컴퓨터가 정확한 데이터 검색 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기되는 의혹, 즉, 특정 업체를 염두 해 둔 입찰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입찰처럼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귀뜸 했다.

 

실제, 해당 입찰은 일반적으로 컴퓨터가 입찰 자격과 가격을 두고 진행하는 방식과는 달리, 평가위원회도 구성했을 뿐 아니라 제안서와 현장 설명, 기술 평가 등을 거쳐 순위를 매기는 이른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채택했다.

 

당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달성군 관계자도 “당시 입찰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제안서와 현장 설명, 업체의 모유 기술 평가, 가격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낙찰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실제 입찰 제안서의 기술평가를 90%, 가격을 10%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1차에서는 정량적 평가가 진행됐다. 즉, 수행경험(실적)과 기술인력 보유 상태, 경영상태와 신인도를 평가하고, 2차에서는 랜드마크기능과 아이디어 기능, 그리고 적정성과 예술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상징성과 창작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러한 평가 기준으로 보자면 ㄷ 업체의 낙찰은 납득하기가 난해하다는 게 주변의 지적이다. 이 업체는 인쇄업 전문업체로 조형물 관련한 실적도 없을 뿐 아니라, 낙찰을 받기 위해 급조한 티가 많이 난다는 것. 특히, 수행 실적면에서 입찰 하루 전에 등기를 변경하면서 해당 업을 추가한 것은 해당 사업 입찰건에 대한 상당한 의혹이 이는 부분이다.

 

또, 본 사업은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해당 조형물을 생산하고 하도급이 아닌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확인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할 수 있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ㄷ 업체는 해당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그러나 달성군은 당시 구성된 평가위원회 명단은 아직 제시하지 않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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