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족봉사단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창문과 출입문 방풍작업, 침구류 세탁, 동파방지 작업 등
박영재 기자 | 입력 : 2016/10/30 [13:53]
【브레이크뉴스 포항】 박영재 기자=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가족봉사단은 지난29일 포항시 남구 일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가족 봉사단 40여명은 이날 15세대를 방문해 집 창문과 출입문에 방풍작업을 하고 보일러와 상하수도에 대한 동파방지 작업도 했다. 또 침구류와 묵혀둔 옷을 세탁하고 겨울 이불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들의 말벗이 되어주면서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독거노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깜짝 방문에 당황하기도 했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세정 매니저(35)는 “작은 봉사활동이었지만 어르신이 너무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셔서 마음이 짠 했다”며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강철우산 속으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포스코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매월 각종 캠페인과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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