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박영재 기자=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2일 보경사입구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 경북지회와 함께 에이즈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2주간을 에이즈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에이즈 예방법 및 HIV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올바른 콘돔 사용에서부터 시작됨을 알리며 에이즈예방 전단지와 함께 콘돔을 배부 했다.그동안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홍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북구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 감염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이즈검진상담소(270-4135)운영을 통해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동성애자를 위한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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