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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민주당 무책임한 정당" 맹비난

총리 추천 등 탄핵으로 가는 과정 민주당에 스탭 꼬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03 [16:15]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전 아시아포럼 21에 참석해 총리부터 우선 여야가 추천하고 그런 다음 탄핵 문제를 이끌어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 민주당의 입장을 존중해 주자고 한 사태가 지금 이런 상황에 직면했다국민의 당은 일관성 유지하면서 3당 중 가장 먼저 대통령 물러나야 한다고 당론과 탄핵을 결정하는 등 사태 해결에 가장 먼저 앞장서왔다고 강조했다.

 

▲ 안철수 대표가 아시아포럼 21에 참석해 시국 관련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성현 기자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뒤늦게 탄핵에 동참하고 무책임했다고 강조하고는 우리는 탄핵발의가 목표가 아니다. 탄핵통과가 목표라고 거듭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민주당의 박 대통령 탄핵 과정이 문재인 전 대표 위주로 흘렀다는 지적이 많은 것과 맥을 같이해 사실상 문 전 대표를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퇴진 일정 주장에 대해서도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퇴진 일정을 새누리당이 정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자신이 여야 합의를 통해 퇴진 일정을 결정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제 탄핵안이 발의됐고 9일 표결에 부친다. 무엇보다 지금 할 일은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있다고 강조한 그는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으면 다음 대선 등 논의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개헌과 반기문 총장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반기문 연대가능성은 아무 의미가 없다. 지금 내 머리 속에는 들어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나는 지금 정치하는 게 아니라 구국 운동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개헌 필요성은 동의하되 시기와 관련해 그는 하야나 탄핵 이전에 개헌 이야기 나오면 안된다. 각론이 다 틀리고 하나로 모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사드에 대해서는 국가간 협약에 의한 것을 하루아침에 파기 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전 정부가 했던 일이라고 완전히 없던 일로 하는 것은 외교적으로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국방부가 성주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할 그 시점, 사실은 대북제제 국면에서 중국에 협조 요청을 했어야 할 타이밍이었다중국 관련 명분을 가지고 절차를 진행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정부가 갑자기 널뛰기했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는 너무 형편없고, 아마츄어도 이런 아마츄어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그는 이날 포럼에 앞서 최근 화재로 잿더미가 된 서문시장을 들러 상인들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국민의 당 지역 당원들과 함께 시국을 논하며 특강을 하고, 저녁에는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하루 일정을 대구에서 보낼 예정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총괄팀장 입니다.기사제보:news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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