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안동】 원용길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무위원회(위원장 권광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기탁) 등 위원회 별로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도 안동시 예산 8,660억원(일반회계 7,545억원, 특별회계 1,115억원)에 대하여 해당 부서별로 편성방향의 타당성 검토와 선심성·축제 예산 등 낭비적인 예산은 없는지, 신규사업의 유사·중복 여부, 지진·가뭄 등 재난의 선제적 대응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권광택 총무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그동안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들의 입장에서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기탁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이 낮은 사업, 중복사업들을 과감히 걸러내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심의함으로써 재정이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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