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새누리 비박계 탈당 지역 정치권 요동

새누리 텃밭서 새로운 보수 기치 둥지 틀지 주목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21 [15:49]

새누리 비박계 탈당 지역 정치권 요동

새누리 텃밭서 새로운 보수 기치 둥지 틀지 주목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21 [15:49]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의 탈당이 현실화되면서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아침 유승민, 김무성 의원 등 35명이 집단 탈당을 결정하고 오는 27일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에서도 동반 탈당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은 신당 성공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탈당 숫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역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 예상명단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유승민 의원이 21일 35명의 현역 의원들과 함께 새누리당 탈당을 결심했다     ©김상문 기자

 

본지가 전화와 만남 등으로 그동안 확인한 대구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탈당자수는 유승민, 주호영 의원 외에도 2~3명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 의원은 “지역 정서상 당장은 이동이 어렵다”면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더 듣고 여론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의원들도 27일 당장 탈당계를 제출할 지, 내년 1월초가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북은 탈당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대구보다 더 보수적 성향을 띄는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탓이다. 당장 탈당할 것으로 보였던 강석호 의원이 당분간 당에 더 남아 개혁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강 의원 말고도 거론되는 현역이 한 명 더 있다. 그는 “내년 대선이 치러지는 시점이 되면 탈당을 할지, 남아 있을지 대부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TK지역의 민심이라는 것이 워낙 새누리당과 깊게 얽혀 있다고는 하지만 대통령 탄핵과 대선 추이가 민심을 전환시키면 대거 탈당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탈당은 자신의 지역구 당원은 물론, 시.도의원과 기초 의원, 그리고 단체장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유승민 의원과 주호영 의원의 탈당으로 대구시의회 윤석준, 이동희 의원을 비롯해 구의회에서의 추가 탈당도 점쳐지고 있다.

 

구군청장과 광역단체장의 탈당여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구에서는 동구청장과 수성구청장등이 종국에는 탈당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탈당을 점치는 이들도 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정치적 소신과 이념을 지니고 있는 권 시장이 친박들이 득실대는 당에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경북에서는 현역 국회의원들만큼 지방 의원과 단체장들도 움직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방선거와 대선이 다가올수록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신당의 확장성을 고려치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당의 확장이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지방선거 이전에 어떡하든 움직임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