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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印위원장 새누리 해체 시킬 것"

당원들 주 의원 탈당에 지지, "신당이 새누리당 될 것"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26 [10:03]

주호영, "印위원장 새누리 해체 시킬 것"

당원들 주 의원 탈당에 지지, "신당이 새누리당 될 것"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26 [10:03]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이제까지 새누리당의 오랜 당원으로, 주 의원을 오랫동안 옆에서 보아 온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 주 의원이 가는 길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주 의원을 따라가는 게  바람직하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주호영 의원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을 떠나는 것을 사실상 굳힌 주 의원에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기자가 도착했을 즈음에 주호영 의원은 여성위원회와 청년위 소속 핵심 당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탈당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탈당에 대해 조금이나마 의문을 지닌 당원들에게는 “(새누리당과) 영영 이별은 아닐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탈당 결심은 애초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유승민 의원은 마지막까지 기다려보다가 맨 나중에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 주호영 의원이 대구 수성 을 당원들에게 자신의 탈당 결심을 보고하고 있다     © 이성현 기자

 

그는 “비대위원장 협상시부터 탈당과 분당을 예감했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보수는 민주주의 법칙에 의해 해야 보수”라고 주장하고는 “우리들의 탈당과 신당 창당은 같은 보수에서 잘 해 보자는 의미”라며 “(신당 창당이)보수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보수를 지키는 것이고, 앞으로 신당이 더욱 크게 되면 (신당이) 결국 새누리당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당원들을 위로했다.

 

여성위원회 소속 당원은 “주 의원 가는 길 합당하고 타당성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주 의원을 따라가는 게 바람직하다. 격려와 응원을 하자“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청년위 소속 한 여성 당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결론은 탈당이 맞는다”면서 “여성 대통령이 잘해주길 바랬는데, 인간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쌍하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잘못했다. 이제까지 드러난 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이것 뿐은 아닐 것이다. 우리 젊은 사람들은 주 의원께서 더 잘 알고 생각했을 줄로 믿는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한편, 주호영 의원은 행사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인명진 목사에 대해 그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새누리당의 해체를 강력하게 주장하던 분”이라며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는 소식에 조금은 당황스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 목사님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윤리위에서 함께 일해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낮에도 통화를 했는데 나보고 특별(?)한 제안을 하시더라. 그 분이 오신 이상 그냥은 안 있을 것이다. 결국은 새누리당을 해체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자신의 탈당 결심을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돌아갈 뜻이 없음도 분명히 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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