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즐겁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상황반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설 물가 안정 관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 공직기강 확립 등 8분야로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2개반 168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산불 예방 및 AI 방역대책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설 연휴 특별 안전교통대책으로 운수업체 차량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운송질서 확립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상황 및 기상정보 전파를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1천159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습 설해·결빙구간에 대해 특별점검을 마쳤다.
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해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질서 등 4개 분야의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특별단속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3개소, 어려운 세대 937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설맞이 환경정비 대책으로 지난 20일 읍면동별 자생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약 2천명이 함께 설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염물질 중점관리대상 배출업체,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요하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도 안정급수 대책으로 상수도 시설물 사전 검검 및 동파신고 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과 이튿날인 28일~29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거된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 24개소와 당번 약국 7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며 해당 명단은 경주시 홈페이지와 시 당직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는 명절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검소하고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에 전 직원이 함께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설을 맞아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 한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아오는 안전한 경주, 시민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경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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