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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에 특정 대선주자 대세론 없었다

TK문재인 보다 안희정 & 반기문 대신할 보수층 후보에 촉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1/30 [13:22]

설 민심에 특정 대선주자 대세론 없었다

TK문재인 보다 안희정 & 반기문 대신할 보수층 후보에 촉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1/30 [13:22]

【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정유년 새해 설을 맞은 대구 경북 지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정국과 대선 이야기로 어느 해보다 많은 정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박 대통령이 잘못은 했지만 탄핵에는 반대한다는 여론이 다른 지역에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설 민심은 이와는 조금 다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보다 더 나쁘다’ '탄핵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이들 대화 주체들이 과거에는 새누리당을 절대당으로 믿고 보수 정권 창출을 주장했던 이들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선 정국과 관련해서는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TK가 흔들리고 있음이 역력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보수의 적자가 나오기를 바라는 시도민의 바램 또한 여전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시.도민들의 실망은 아직도 풀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파악이 가능했다.무엇보다 대선 이야기에 새누리당은 없었다. 그나마 간혹 나오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이야기마저 ‘출마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 , ‘결국은 출마하지 못할 것이다’로 모아졌다. 어른들의 이야기도 비슷했다. 영천 화북에 살고 있는 새누리당 지지자였던 K 씨 (62세. 남)는 “이(지금)같으면 새누리당이 생존할 수 있겠느냐”며 “새누리당은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 가능 여부와 안희정 충남 지사의 인물론 부상 여부 등으로 모아졌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의 이야기는 크게 회자되지 못했다. 주목할 점은 야권과 문재인 전 대표가 정당 및 후보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신뢰 측면에서는 오히려 안희정 지사에게 밀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었다. 상당수 사람들로부터 ‘안희정이 낫다’는 이야기는 많이 회자된 반면 문 전 대표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

 

이형락 정치평론가는 “안희정 지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이 의외로 상당히 괜찮다. 반면에 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층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부정적 측면이 강한 것 같다”면서 “문 후보가 큰 믿음을 확실히 잡지는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당은 야권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상승한 것만은 분명하지만 보수측에서 적당한 후보를 내놓을 경우, 집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해 보였다.

 

야권 후보들이 강세를 보임에도 여전히 보수층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은 남아 있었다. 지역민들은 반기문 전 총장이 여론에서 밀려가고 있지만 아직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회자되지 않고 있었다. 보수에 대한 애정을 애써 반 전 총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바른 정당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도 그리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 민심 자체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 설 연휴 첫날 동대구역에서 귀성 인사를 드렸던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언제쯤 폭발할지가 관건인 상황에서 정치권과 유 의원쪽에서는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론변동의 시간이 다가오면 본인에 대한 여론이 상승 무드를 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유 의원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야권에서 문재인과 안철수가 출마하고 보수에서 반기문과 유승민 본인 등 4자 구도가 형성될 경우”라고  내다봤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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