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하 도당)이 당명 개정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가졌다.

▲ 새 당명과 로고가 새겨진 당기를 전달받은 당협 관계자들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

도당은 22일 오후 경북 안동에 소재한 국학진흥원에서 중앙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박맹우 사무총장 등 중앙당 당직자들과 지역의 백승주 도당위원장과 김광림,이철우,이완영,이만희,김석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연수를 실시했다.

당원권이 정지된 최경환 의원과 얼마 전 국회의원 당선이 무효화된 상주의성군위청송의 김종태 전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선출직 당직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서울 행사를 마치고 늦게 합류했고, 일부 지역의 시장과 군수, 경북도의회 및 기초의회 의장 등 5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뉜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새로운 당명과 로고가 새겨진 당기전달식이, 2부에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보수의 가치’에 대해,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이 ‘당헌·당규 개정과 자유한국당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또,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은 ‘개헌만이 살길’라는 주제로 개헌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한편, 경북도당 신임 처장으로 이앵규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이날 첫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