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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산초, 경사 났네 ‘입학생이 무려 10명’

작은학교 장점 살린 특성화교육과 인구늘리기 정책 등 결실

김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7/03/03 [11:05]

영천 화산초, 경사 났네 ‘입학생이 무려 10명’

작은학교 장점 살린 특성화교육과 인구늘리기 정책 등 결실

김상호 기자 | 입력 : 2017/03/03 [11:05]

【브레이크뉴스 영천】김상호 기자= 영천시 화산면의 화산초등학교(교장 안신혜)는 지난 2일 학교 도서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60여명이 모여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자리 잡은 화산초등학교는 최근 농촌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들어 지난 2월 84회 졸업식 때는 단 1명의 졸업생만 배출하는 등 존폐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올해의 경우는 달랐다.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가 지난해의 3명 보다 무려 7명이 증가한 10명이란 사실은 전교생이 30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 초등학교로서는 경사가 아닐 수 없다.

 

▲ 입학식 전경     © 영천시 제공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최영군 화산면장은 “학교와 학부모,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합쳐져 애쓴 결과이며 영천시가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과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온 성과이다”며 반색을 표했다.

 

안 교장은 입학식에서 “농촌지역 작은 학교도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도시로 떠나야 한다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산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예체능 소질을 계발하고 재능기부활동에 참가토록 해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매월 전교생이 함께 하는 생일 축하 파티, 교장선생님과의 ‘사랑의 대화방’ 운영, 할매·할배 사랑해요 프로그램 등을 통한 올바른 인성 교육에 집중하며 부족한 사교육 대신 학교 안에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경북동부 지역 취재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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