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북도가 2017년 사회적경제 ‘가치고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가치고 10대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실현, 지역공동체 복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것으로, 지난 해 말 경북도내 지역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는 64%,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고용율은 62%로 고용노동부에서 정한 의무 고용비율 30%를 훨씬 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016년 12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208개, 마을기업 104개, 협동조합 458개 등 총 770개이며, 다. 인증 사회적기업(94개)에 대한 매출액은 기업당 평균 11.8억원으로 2010년도 5.9억원 보다 두배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의의 총 매출액이 217억원에 불과해 여전히 영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1천200개, 일자리 창출 2만 8백명을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90개(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창업 등 5천 1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한 이후 올해를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17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책’적극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기업가 대표, 중간지원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사회적경제분야에서 이러한 성과와 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생태계 및 자립기반조성 등 현실감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치고 달릴 수 있도록 적극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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