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관권선거 의혹으로 얼룩지는 상주 재보선

자유한국당 백승주 도당위원장 4개 지역 단체장과 저녁식사 의혹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3/26 [12:36]

관권선거 의혹으로 얼룩지는 상주 재보선

자유한국당 백승주 도당위원장 4개 지역 단체장과 저녁식사 의혹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3/26 [12:36]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4월 국회의원 재보선을 실시하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에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요구된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경북도당위원장. 구미 갑)은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께 경북 상주시 무양동에 위치한 한우갈비 식당에서 상주시장을 비롯해 군위,의성,청송 군수를 불러  이 지역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도와달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절대 중립을 요구하는 단체장들의 행위는 공식적인 당 행사 참석 외에는 참석이 불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를 잡는다던가 특정인을 돕거나 지지하기 위한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도당위원장이 주선한 자리라 할지라도 이들 4개 지역 단체장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명백한 관권선거라는 지적이다.

 

당시 상황을 본지에 제보해 온 이 지역 주민 A 씨 (남.53세)는 “재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상 절대 중립을 해야 할 단체장들을 모아놓고 자당 후보를 도와달라고 한 것은 공정 선거를 흐리는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의혹이 사실일 경우, 우리 지역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는 관권 선거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음으로 스스로 사퇴하여야 함은 물론, 이를 조장하고 감행하는 백승주 위원장 역시  도당위원장 자리에서 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본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4개 지역 시장 군수들이 백승주 위원장의 초청(?)으로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 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다만, 모 지역 B 군수는 “식사를 같이 했을 뿐, 선거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거가 있는 상주군위의성청송 4개 지역의 단체장들과 백 위원장이 이 시기에 모여 식사를 할 명분이 선거 밖에는 없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