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4.12 재보선의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에 대한 지원도 구체화되고 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경북 칠곡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이 상주를 찾았다. 그는 지역 내 약국·병원을 방문해 상주지역 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국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상주시 약사회, 의사회 간담회 자리에서 농촌지역 공공의료, 지역의 보건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30일에는 송영길 의원(前 인천시장, 문재인 캠프 총괄 선대본부장)이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의원 재보선 김영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상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송의원은 30일 오전 김영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삼걸 전 경북도 부지사 면담, 지역 기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김영태 후보와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민들을 만나 김영태 후보의 당선을 지역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송영길 의원은 김후보와 함께 경북대 상주 캠퍼스를 방문, 국립대 지역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낙후된 경북 중서부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농업과 연계된 식품가공산업단지 건설 검토 ▲경북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생태문화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 등의 상주지역 공약에 대한 차기 정부의 지원 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4월 2일에는 김 후보의 공약 발표회가 있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십여명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 후보 캠프는 선대본부장인 김부겸 의원을 필두로 김현권, 홍의락 의원 등의 공동선대본부장이 사실상 지역에 상주하며 김영태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태 후보 지원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