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청도】김상호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 꽃가루 은행을 설치해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꽃가루 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꽃피는 시기에 고온, 건조, 강풍 등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수분수 부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는 기상재해에 따른 안정 착과를 위해 운영한다.

▲ 꽃가루 은행 운영 모습     © 청도군 제공

이승율 군수는 “꽃가루 은행 운영에 필요한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등 6종의 기자재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현재까지 2천여 농가에 2억원의 농가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적극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가루 채취와 관련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