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도심 속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이 되도록 하중도에 유채·보리단지를 조성해 개방하고 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중도는 탁트인 대평지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철 유채꽃과 보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에 포근한 강바람을 맞으며 봄 기운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휴식처이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하루 최대 방문객이 7천 800여 명에 달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작년 봄철 방문객(6만7천200여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내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250면)과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해병대 전우회의 지원을 받아 교통 및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금호강 하중도를 내방하시는 모든 분들이 유채, 보리를 보며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북구3, 칠곡2)과노원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해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함 없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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