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새 정부 출범 대응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전략과 대응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분주하다.
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11일 오전 국·소·원장을 소집한 가운데, 정책기획관실의 ‘4대 비전 12대 공약 30대 세부과제’ 관련 선거공약 분석 및 시사점 도출 등의 전략보고에 이어 세부 공약별로 해당 실·국장들과 함께 열띤 토의시간을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대선 공약과제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새 정부 출범, 국별 시정추진방향 업무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새정부 기조에 맞는 국별 정책개발과 기존사업의 지속적 추진모색을 위한 추진방향 재정립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이 포함됐는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논리를 강화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마련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전략 마련으로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사업집행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예산 확보 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지역의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채택·추진에 전 방위적으로 노력을 해줄 것”과 “선거로 인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거공약 내 포항지역의 국정과제 건의사업으로는 포항 철강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와 동해안 재난안전클러스터,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phboss7777@naver.com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