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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행감 ‘수박 겉핧기’
남.북구청 발주 공사 상당수 특정회사 독식 지적초차 않아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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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0 [17:1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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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포항시 남.북구청이 발주 한 공사와 용역부분 수의계약을 당초 취지와는 달리 특정회사가 독식해 온 것으로 나타났지만 포항시 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를 지적조차 하지 않아 의회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남북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학연이나 지연을 통한 전직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계약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허탈감을 느끼는 지역 영세 업체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 하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의 계약은 경쟁이나 입찰에 의하지 않고 상대편을 임의로 선택하여 체결하는 계약이다. 이는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영세기업들에게 참여기회를 주기위한 취지와는 달리 평생가도 한 번도 거래 성사를 시키지 못 하는 힘없는 영세 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의 ‘이에다른 자괴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계약의 단점은 과정에서 기업 측이 미리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교감을 가질 수 있어 큰 위험 부담과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의 눈초리와 꼬리표가 늘 달려 있다.

 

본지가 입수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제240회 포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구청이 지난 2016년부터 올 4월까지 공사 및 용역부분 수의계약은 총 294건으로 공사 발주 금액은 53억원에 이른다. 남구청은 이 기간 260여건에 48여억원이다.

 

이 계약 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 9월 이강덕시장과 독일 드레스덴 방문 시 동행했던 A모대표가 운영하는 (주)B산업이 기계면 화대리 마을진입로 덧씌우기 포장 공사 등 5건을 계약했다. 또 이 회사는 남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해 대송면 공수리 마을 안길 확포장공사 등 5건을 수주했다.

 

C씨가 운영하는 D사도 북구청에서 5건 남구청에서 4건을 계약했다. E사의 경우도 북구청에서 7건 남구청에서 4건등 11건을 기록했다. F사의 경우 북구청 5건 남구청 1건등 6건을 계약해 공사를 마쳤다. 이밖에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한회사가 양구청을 통해 적게는 4건, 많게는 10건 이상 수위계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런데도 포항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40회 포항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조차 이를 간과해버려 의회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대이동 최모(65) 씨는 “시의회나 집행부인 포항시나 ‘그 나물에 그 밥’아니겠느냐” 며 개탄했다.

 

포항시의회 백인규 자치행정위원장은 “사무감사 당시 이를 간과한 것 같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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