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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에 취했나 지역과 소통 없는 민주당

대경 시도당 지역과 소통 없어 잿밥에만 관심 지역민들 불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26 [17:27]

집권에 취했나 지역과 소통 없는 민주당

대경 시도당 지역과 소통 없어 잿밥에만 관심 지역민들 불만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7/26 [17:27]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지역 시도당이 지역과의 소통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15년과 20년, 즉 노무현,김대중 정부 시절 대구경북 지역을 등한시 했던 시절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각각 임대윤,오중기 위원장이 시도당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나름의 역할들을 한 이들은 당내서도 최고위원 등 주요 직책을 부여받아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대선이 끝나고 난 뒤 지역과 함께 하려는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 지역민들과의 스킨쉽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 때문에 추미애 대표 등 중앙당이 대구경북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약속도 허구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들 두 시도당이 대선 이후 지역민들과 함께 한 자리는 이제까지로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지역 언론들과도 아직 제대로 스킨쉽을 하지 않고 있어 과연 소통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지역에 대한 여당으로서의 책임은 통감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에 반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도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바른정당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대표와 지도부 모두가 지역에서 1박 2일 체험을 하면서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2명밖 없으면서도 이들 의원들은 주기적으로 언론과 시.도민들과 소통을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역시 대부분이 친박인 탓에 이제까지는 잔뜩 움츠려 있었지만 지역민들로부터 예전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바른정당 못지 않은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첫 예로 최경환 의원이 지역 언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과의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아직 구체적 행보가 보이지 않는다. 언론과의 소통도 없거니와 시.도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나 과정도 없다. 홍의락 의원이 대구와 경북 광역 단체와 간단한 정책 간담회를 가진 것이 고작이다. 그러다보니 시.도민들 사이에서는 예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다시금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시 지역의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게을리 하는 등 지역 챙기기를 소홀히 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내심 이런 행보에 불만이 많은 시.도민들은 과거 행보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교체시키고, 보수 정당 못지않은 지지를 보내주고 있음에도 아직도 민주당이 지역 일에 게을리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 역시 민주당이 소통을 하려는 움직임을 발견할 수 없다는 데서 큰 실망감을 안고 있다. 26일 지역 매체 모 기자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도 지금처럼 정권만 바라보며 정작 지역과는 담을 쌓고 산거나 다름 없었다”며 “ 지금의 민주당이 예전과 같은 전철을 밟으려고 하는 것인지 소통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형락 정치평론가도 “여당은 여당으로서 분명한 할 일이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취합해 중앙에 전달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에 따라 중앙과 지역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의 시. 도당은 이를 위해 시.도민들을 착실하게 만나고 언론과도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지역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야 하는 데, 어찌 보면 지금 민주당의 경우에는 정권창출이라는 파티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일침 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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