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대응 백서 발간화재의 대응 비교 등의 전반적인 수습과정과 분석자료【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지난해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의 수습과정을 기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대응 백서’는 340쪽 분량으로 △사진으로 보는 긴박했던 58시간 57분 △서문시장 4지구 화재사고 개요 △기관별 대응 △화재피해 초기대응 및 수습 △피해상인 지원 △향후 재난대비 개선사항 △방문자, 성금기탁및 후원물품 △2005년 2지구 화재와 이번 화재의 대응 비교 등의 전반적인 수습과정과 분석자료를 담았다.
특히, 수습과정에서 대두됐던 제도 및 법령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내용, 피해상인 지원의 세부절차와 현장에서 사용한 각종 서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수록해 유사재난 시 실질적인 매뉴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지난 2005년 발생한 서문시장 2지구 화재사고 관련 문건들이 보존기간 만료로 파기돼 이번 화재수습과정에 참고를 할 수가 없었다”며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번 백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명확한 순서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