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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석경호 교수팀, 질병 유전자 지도 초안 완성

난치성 질병의 치료법 개발에 대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9/06 [11:05]

경북대 석경호 교수팀, 질병 유전자 지도 초안 완성

난치성 질병의 치료법 개발에 대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9/06 [11:05]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경북대는 석경호 교수(50, 의학대학 의학과·경북대 뇌과학연구소)팀이 효모를 이용해 인간의 질병 유전자의 상호작용 네트워크 지도를 작성하고 난치성 질병의 치료법 개발에 대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석경호 교수팀은 분자 바코드가 부착된 효모에 인간 질병 유전자를 도입하고, 대규모 바코드 서열 분석법을 통해 질병 유전자의 상호작용 지도를 완성했다(그림※). 또한 석 교수팀은 루게릭 질환으로 알려진 퇴행성신경질환의 새로운 약물 표적으로 MAP2K5라는 인산화효소를 지목했다.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MAP2K5 인산화효소를 억제할 경우, 질병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해 난치성 루게릭 질환의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석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상호작용 검색법은 구조 및 기능면에서 단순한 효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복잡한 인간 질병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한꺼번에 대규모 검색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기존의 많은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나씩 그 특성을 일일이 분석하는 방식이 아닌 소규모 연구실에서도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 방식이다. 효모 속에 포함된 바코드 정보를 NGS라는 유전자서열 분석법으로 확인하여 기존방식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와 효율로 유전자 선별 및 기능 연구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체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지놈리서치(Genome Research, Impact factor 13.8)’에 9월 4일자로 게재됐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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